요즘 볼만한 전시
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누구일까요?
마우리치오 카텔란
1960년 1월 6일 이탈리아 출생에 아직 현존해 있는 인물입니다.
이탈리아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 위트와 역설적 유머, 종교 · 정치 · 사회활동 · 미술계에 이르기까지 기존 권위에 대한 풍자적인 조롱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움전시에서는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WE)라는 주제의 전시인데요.
2011년 뉴욕 구겐하임 회고전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는 카텔란의 미술계 등단 시기인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소개된 작품 38점으로 구성됩니다.
카텔란의 작품들은 보기에 단순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극사실적 조각과 회화가 주를 이루며, 대부분 미술사를 슬쩍 도용하거나 익숙한 대중적 요소를 교묘히 이용합니다.
익살스럽고 냉소적인 일화로 포장된 그의 작품은 무례하고 뻔뻔한 태도로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하고 우리 인식의 근간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립니다. 카텔란은 도덕적 합리성이나 계몽적 이상을 설파하는 예술가 역할을 거부합니다. 그는 사기꾼, 협잡꾼, 악동이라 불리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며, 어릿광대를 자처하고 스스로를 희화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우리 삶의 폐부를 찌르는 예리한 현실 비평가이기도 합니다.
전시장 도처에서 우리를 응시하는 수많은 카텔란은 침입자, 경찰, 사제, 범죄자, 예술가, 소년을 능숙하게 연기하며 비관적이고 우울하며 냉소적인 카텔란 판 인간희극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이 도발적인 익살꾼은 채플린적 희극 장치를 적재적소에서 작동시키며 잔인한 삶에 대한 애잔한 공감을 끌어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아래작품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체구가 작은 작품들이 있더라고요
실제 말을 박제해서 만든 작품
뒤에 비둘기들 역시 박제품입니다
미리 알고 갔음에도 실제 같아서 놀란 노숙자 전시물.
전시물들이 어렵지 않고 눈으로 즐기며 감상하는 작품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평소 전시에 쳐다보지도 않던 오디오북 대여를 하여 작품설명이 듣고 싶었지만
역시 전부 대여중이거나 충전 중이라 쉽지 않았어요
그러나 작품명 아래에 큐알 코드가 있어서 찍어서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큐알코드가 너무 작아서 앞에서 찰싹 달라붙어야 한다는 점.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뿐 아니라
조선의 백자
고미술품 전시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어서 다양하게 눈호강 할 수 있는 리움 미술관이었습니다.
아!! 팁을 드리자면
전시회예약시간 보다 30분 정도 일찍 가면 웨이팅이 덜해요
다른 전시보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는 앞에 몇십 명씩 웨이팅이라 정시보다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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