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줄서는 식당, 연어 소바 미쁘동

날 좋은 날 연남동으로 점심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교통편은 조금 불편하지만 소소하게 거리구경도 할 겸 홍대에서 산책하였어요
전부터 찜해두었던 식당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미쁘동 연남
영업시간 11:00-22:00
라스트오더 21:30
주차 불가

서울숲과 연남동에 자리잡고 있어요.

골목골목 찾아간 평일점심이였지만 멀리 서부터보이는
웨이팅줄 …. 설마입니다.

미쁘동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웨이팅라인인데 앞에 4-5팀 있더라고요
다른 데 갈까 했지만 따뜻한 날이기에 기다려 보았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직원분이 메뉴와 주문서를 나누어줍니다

근데 가격이 안 적혀있음.. 못 찾은 건지..
결국 핸드폰보고 주문서 작성함

주문서를 적고 또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다 들어온 내부는 생각보다 작아서 놀라고
3인석이 옆자리와 합석하는 식이라 놀라고
그래도 맛있어 보이니 기대하고 기다려보지만

엄청 시끄럽습니다
좁은 내부엔 직원 5-6명이 돌아다니고 우리 테이블은 다른 손님이 옆에 자리 잡아 나갈 수도 없어서
자리 바꾸어 볼까 했지만 3인석은 없고 바형식의 2인석뿐입니다
화장실은 작으나 깨끗합니다.

휴.. 주문서를 작성하여 일찍 나올까 싶었지만
지쳐갈 때쯤 나온
하이볼 맛나서 목축이고 다시 기다려봅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미쁘동
15,000원

우니연어 동23,000원
맛있으나 가격에 비해 역시 양이 적다

 

성게알소바
17,000원
성게알이 실하고 짭조름 맛있으나 양이 적다

2인이하로 와서 여기저기 구경하며 기다리기엔 좋으나 
양이 좀 부족하였어요. 그러나 맛있습니다. 
성게알이나 연어, 감태도 고소하고 적당히 짭조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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